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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essay

[북리뷰] 김대식의 빅퀘스쳔 - 3장

by 쪽과종이 2014. 12. 25.



3장. 만물의 법칙은 어디에서 오는가

만물의 법칙이다.
아주 훌륭한 주제라고 생각하며 빅퀘스쳔에 가장 어울리는 주제라고 본다.
물리학적으로나 인문학적으로나 철학적으로도 가장 큰 질문일테니까.

앞에서 보던것과 마찬가지로
책의 주제에 따라 개인적인 질답을 내어본다.

요새 자기기만에 자주빠져 자기기만에 대한 책을 읽고 리뷰를 써볼려다
이핑계로 아무것도 안하는 자기기만에 빠져서 마지막 리뷰가 늦어져버림을
아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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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8년만에 다른 책 - 천개의 뇌 - 를 읽고 리뷰를 하려다가 여전히 이 3장이 정리가 안되어 있음을 보았다.
유약한 근거로 감히 만물이론에 대한 억지같은 주장들이 있다보니 정리가 불가능했었던게 아닌가 한다.
어차피 1,2장도 어설픈 자기기만적 주장이었으니 3장이 그러한것도 당연하지 싶다.

3장 문장중 만물이론 관련 부분 위주로 재정리해 공개해보면서,
이참에 어설펐던 1,2장도 같이 문장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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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리는 왜 사랑을 해야 하는가

--> 아 사랑의 정의가 필요해지는걸까?

이부분은 대학초년시절 작은 노트에 적어봤던 기억난다.
그 노트가 아직 집안 어딘가에 있을거 같긴 하다.

'생존본능의 사회적 발현 단계중 일부'

좀더 저렴한 단어였던거 같은데 추억보정이 있을것 같다.
정확한 텍스트가 다를 수 있지만 개념은 이러했던것 같다.
지금에 들어서 이 생각이 바꼈는지 다시 생각해보자면
달라지지는 않았다.

사랑을 생물학적 호르몬으로 이를 해석하는게 유행이기도 하다.
허나 호르몬이 사랑이라는 단어의 일부를 표현해줄수는 있어도
전체는 포괄하기 어렵다고 본다.

사랑을 종교적 교리로 해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예수님의 주된 주장이기도 하다.
여기서 기독교 교리를 들자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듯 하니
자세한 것은 성경을 참조하거나 성당 또는 교회의 도움을 받기 바란다.

(각 종교교리를 비교해보는것도 좋겠는데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정리해볼까도 하지만
문학속에 녹이는게 더 좋을까 한다)

사랑을 사회적 가치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건 1,2장에서 그토록 말해왔던 더 나은 순환 그것과 같으니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이의 적용 대상은 인간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의 궁극적 표상은 존재들의 바른 작용과 바른 순환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문 :
"사랑이 무엇인가?"

해 :
"사랑은 알다시피 그 적용범위가 자신, 상호간은 물론 인간계, 생태계까지 범위를 포괄하며 이는 곧 다수에 대한 긍정적 감정의 포괄이다."
"음악이 음표간 전이이듯 감정은 상태간 전이이다."
"여러가지 상태간 전이라는 음악적 코드 진행이 여러가지 감정이다."
"음표간 전이에 장단조가 있듯이 상태간 전이에 긍정부정 단계가 있다."
"긍정적 상태전이가 긍정적 감정으로의 전환이며 이의 모든 단계를 사랑으로 포괄하거나 특정 단계로 제한할수 있다."
"긍정적 상태전이는 다수 존재들의 바른 순환 인식으로 인한 감정 현상이다."

답 :
"다수 존재 상태전이의 긍정적인 단계중 하나이다."
"어느 상태전이를 긍정으로 정의하느냐는 정의하는 존재의 긍정 정의에 따라 다르다."
"그토록 말해왔던 더 나은 순환으로의 나아감에 대한 다른 시선이다."



3.2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 '존재는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이건 질문의 주어인 인간을 존재로 바꾸어 봐야 보다 근본적인 질문이 된다고 본다.

느낀다라는게 오직 생물학적 결과만은 아니라고 보며
이에 문제를 비생물학적으로 일반화하여 알아본다.

'존재는 왜 외로운가?'

여기서 왜? 라는 단어는 외로움의 근원을 묻는걸까? 아니면 외로움이라는 상태의 정의를 묻는걸까?
이는 외로움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물어본후 왜?가 들어와야 한다고 본다.

'외로움이란 존재는 무엇인가?'

이는 관계적 관점과 시간적 관점으로 정의해 볼 수 있다고 본다.

외로움을 관계하지 않는다 라고 정의한다면
관계되지 않음은 존재가 인식되지 않는다라고 정의될 수 있고
그렇다면 외로움이라는 존재는 타존재의 기준으로는 존재되지 않는다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오직 자신의 존재관점에서만 외로움이 존재된다 하겠다.

또는 관계성이 적다라거나 친밀하지 않다는 등의 상대적 관계 기준으로
기존의 상태보다 새로운 상태가 그 관계적 양이 낮다면
상대적 외로움을 가질수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상태전이의 부정적인 단계라 할 수 있다.

시간적 관점은
관계상태 A가 해지되고 관계상태 B가 새로 생성될때
그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존재하며 이때는 관계공백이 생긴다.
이 관계공백 시간간격이 인간기준으로 유의미한 시간이거나 상대적으로 찰나 또는 무한의 시간이 될수도 있다.

시간간격이 인간기준으로 너무 적었다면 관계공백을 느낄 시간이 없이 외로움이 없었겠지만
시간간격이 길다면 관계공백의 외로움을 인지하게 될것이다.

그렇다면 외로움을 느끼는 기작은 무엇일까?
느낌은 감정이며, 감정은 상태전이이다.
외로움은 단독 대상에 대한 부정적 상태전의중 하나이다.

위 관계나 시간 관점으로 볼때 외로움은
반드시 인간이나 생물만의 대상이 아닌것은 확실하다.


문 :
"외로움은 무엇인가?"

해 :
"외로움은 다수에 대한 긍정적 감정의 반대이며 단독 대상의 부정적 감정이다."
"음악이 음표간 전이이듯 감정은 상태간 전이이다."
"음표간 전이에 장단조가 있듯이 상태간 전이에 긍정부정 단계가 있다."
"부정적 상태전이가 부정적 감정으로의 전환이며 부정적 관계단계에 대한 모든 포괄 또는 특정 단계로 제한할수 있다."
"부정적 상태전이는 단독 존재들의 바르지 않은 순환 인식으로 인한 감정 현상이다."

답 :
"단독 대상에 대한 상태전이의 부정적 단계중 하나이다"
"어느 상태전이를 부정으로 정의하느냐는 정의하는 존재의 부정 정의에 따라 다르다."
"더 좋지않은 순환으로의 나아감에 대한 다른 시선이다."



3.3 시간은 왜 흐르는가

--> '시간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시간의 개념을 정의해 보자
아니 물리의 기본,
아니 존재의 기본을 정의해 보자
그래야 시간을 정의할수 있다고 본다.

현대 물리학적으로도 시간은 다소 난해하지만
변화의 측정에 대해서 정립되었다고 보며

시간은 변화에 대한 의미규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구시대의 의미정립으로 볼때에도
계절, 역법등의 변화하는 것에 대해
시간적 의미로 규정해 왔음을 알수 있다.


즉, 현대물리학이든 구시대개념이든
시간은 변화에 대한 개념이다.


문제를 드는것에
시간에 대한 흐름 관점에서

흐름이라는 것을 연속으로 볼지 불연속으로 볼지에 따라
흐른다, 흐르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는데

불연속으로 보는 견해는 인간문명기준의 관측한계에 따른
성급한 재단이라고 본다.


인간의 일상적 관측 기준으로 흐르지만,
인간 문명의 한계적 결과인 양자역학적 관측에 따라 흐르지 않는다는 표현은

관측한계가 있으니 가시 우주 바깥은 존재하지 않는다와 같은 표현이라고 본다.

물리적인 시계가 1초나 밀리미터 초단위로 변한다고 해서 그 이하 초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수 없듯이
그 불연속적인 현상은 시계라는 인간 문명의 물리적인 한계에 기인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인간기준으로 찰나에 불연속적으로 변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존재자체의 시간에서는 그 찰나가 영겁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우주가 우리 기준에 영겁의 시간을 흘러 존재한다 해도
우리 우주 바깥에서는 그게 불연속적인 찰나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해 우리에게 인지되지 못함, 또는 우리가 그들에게 인지되지 못하여
무의미하여서 무로서 취급한 결과라고도 볼수 있다.

따라서 인간이 인식하지 못했다고 없음으로 취급하여 불연속이다라는 견해에는 동의하지 못함으로
시간은 흐른다고 말하겠다.



문 :
"시간이 왜 흐르는가?"

해 :
"시간은 변화의 연속이다."
"이 우주의 모든 물질은 광속으로 달리고 있음으로 모두 변화를 하고 있다."
"변화가 양자역학적으로 불연속적으로 보여 흐른다고 표현할수 없다고도 하지만 그건 인간의 한계일 뿐이다."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면 무의미라고 할수 있는데 그것을 무존재라고 말할수는 없다."
"인간기준의 찰나여도 그 존재기준으로는 영겁일 수 있다."

답 :
"우주는 광속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 변화의 총체가 시간이다."
"인간기준으로 불연속일 수 있어도 존재기준으로 연속일 수 있다."




3.4 인간은 어떻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가

--> 아 이해란 무엇인가의 정의인가?

많이 유행하는 인식론에 대한 생물학적 정의인가?

이를 서술하자면 인식의 구성요소인 영혼-이해,인식주체-와 정보-이해,인식대상과 결과-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데
영혼은 1장에서, 정보는 3장의 아래 챕터에서 규정해보고 있다.
따라서 3장의 정보에서 모두 정리가 되겠다.

정보를 먼저 물어보고, 영혼을 물어본 후, 이해를 물었으면 좋았을 텐데
일단 여기서는 1장의 영혼론에 기인한 수준으로 간략하게 답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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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이해에 대한 견해는 천개의 뇌 리뷰에서 별도로 써볼것이다.
해당 리뷰의 기본 취지는 아래의 내용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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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이해란 무엇인가?"

해 :
"이해는 저수준 인식이 고수준 지식화 되는 것"
"어떻게 이해라는 것는 저수준 인식에서 고수준 지식화 까지를 모두 포괄"
"인식 주체는 앞장의 운명이라고도 할수 있는 세포의 선택, 인간의 선택, 현상된 인격의 총체인 영혼"
"저수준 인식 행위는 세포 선택의 결과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사용하는 저수준 영혼 행위"
"고수준 인식 행위는 인간 선택의 결과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사용하는 고수준 영혼 행위"
"세포 선택 데이터는 정보가 되고 인간 선택 데이터는 지식이 되는 것"
"정보와 지식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곳에 다양하게 쌓여 다른 선택의 근거로서 사용되거나 폐기됨"

답 :
"인식의 주체인 영혼-자아가 인식의 결과물인 정보-지식을 생성하고 사용하는 행위가 이해의 주요 단계."
"그렇게 요리해 먹은 정보와 지식이 소화되어 때론 뼈가, 때론 근육이, 때론 장기가, 때론 내장지방이 형성되는것
그리고 다시 똥이 되어 다시 흙이 되는 것이 이해의 전체 사이클."





3.5 만물의 법칙은 어디에서 오는가

--> 시간/공간/정보를 보아야 법칙이 나오지

이미 관련되어 정의하긴 했다.
불완전에서 완전으로 이행하는 존재의 원리

허나 에너지 물질 의미라는 요소로 말하였고
에너지, 물질의 기저인 시간과 공간
의미의 기저인 정보가 일부 언급은 있지만
이를 만물의 법칙이라 하기에는 부족하다.

만물의 법칙이라고 하려한다면
존재 자체의 기저에 대해서 모두 살펴본후에야
그나마 앙상한 모습으로나마 법칙이라고 할만 하겠다.

고로 시간/공간/정보를 모두 말해야만
만물의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질문은
3.7 정보란 무엇인가?
이 이후에 답이 되어야 한다.




3.6 노화란 무엇인가

--> 한거 같은데

생물적 존재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해야 하는지
비생물적 존재의 시간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존재들의 영생 추구를 이야기 해야할까.

앞장에서 언급한 것으로 갈음한다.






3.7 정보란 무엇인가

정보라는 개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물리학적 정보개념과 철학의 정개념을 기반으로 풀어보자.

정개념은 서양철학이든 동양철학이든 사물에 대한 인간 마음의 발현으로 유사하다고 주장해 본다.
따라서 인간을 기준으로 보자면 인식론의 결과라고도 볼수 있다고 보며
그게 답이라고도 볼수 있다.

하지만
모든 챕터에 거쳐 개념들을 인간범주에 한정짓지 않는바와 마찬가지로
정,정보개념 또한 인간범주로 한정짓지 않으려 한다

근원적 존재개념으로 정,정보를 확대해야 한다고 본다
심성의 대상에 대한 발현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말해왔던 상호작용의 인간범주 한정으로 볼수 있다
이를 존재의 근원인 시공간 범주로 넓히면
모든 상호작용의 기저 또는 결과라고 볼수 있다고 주장한다

상호작용의 기저와 결과라는건
상호작용 이전과 이후라는 시간적 편린과
상호작용 대상 1,2 라는 공간적 배경하에
작용의 원인 그 자체에 인한 시공간적 변화의 총체라고 본다

즉 정,정보의 기저는 작용의 원인이고
이에 의한 시공간적 변화 결과가 정보,인식 등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정보의 개념으로
시공간 변화의 원인과 결과로서 현재의 물리적 개념을 보자면
엔트로피의 변화확률이나 시공간의 미시상세구조가 가장 맞다고 본다.

정보는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볼수 있긴 하지만
그 기저로 말하자면 존재의 변화확률이 있고,
이 확률이 시공간에서의 변화를 줄수 있는 상태가 되면
비로서 정보라는 한 객체로서 볼수 있다고 본다.
이는 엔트로피라는 열이 일로 전환되는 가능성의 온도함수와 상통한다.

또한 미시수준의 구조가 확대됨으로 엔트로피가 증가되는데
이 미시수준의 구조확대는 시공간 변화의 원인과 결과이며
이는 위치 엔트로피로 표현될수 있다고 주장하며
의미정보의 올바른 확대라는 앞서 말해왔던 존재기저와도 일면상통한다.

그리고, 이 변화확률과 미시구조를 물리적으로 말하면 '엔트로피'이고,
이 열 또는 위치 엔트로피에 의해 변화가 발생되고
이 열,위치의 특성이 정보라는 변화확률과 미시구조로 나타난다고 본다.

또한 정보이론에서도 엔트로피는 특정시공간의 정보량을 의미한다.
전산학적으로도 표현하자면
변화특성규칙과 특성규칙집합이라고 말할수도 있겠다.

이에 근거해, 물리학의 기본존재를 삼원으로 분리하여 보자면
시간/공간에 열,위치 정보 또는 엔트로피 관련이 포함해야 한다고 본다.

시간,공간은 상대적이고 온도,열등의 정보는 절대적인데
동급이냐라고도 할수 있지만
온도,열,정보 역시 시공간 처럼 특정 기준의 상대적 표현이라고 본다.
미세구조의 특질을 표현할때에도 모두 특정기준 상대값이라고 본다.

따라서 상대적 온도,특질의 의미로 '열간',정간'이라고 정의해 볼수 있는데
아무래도 물리적 표현에는 '열간'이 어울려 보이고,
정보공학적 표현으로는 '정보'라는 기존 표현이 어울린다.

(상대성 이론이 전자기장에 대한 상대적 시공 관점 해석이 그 출발이라는데
여기에 열시공,시공열 관점 해석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는것)

그래서
존재를 물리적으로 시간/공간/열간이라는 존재3원소로 정의하고,
현재의 물리학은 이 3원소의 각꼭지점 또는 각변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려 한다.

속도나 스핀은 주로 시간을 구성/표현하는 개념이고
위치나 에너지는 주로 공간을 구성/표현하는 개념이듯이
정보 또는 엔트로피는 주로 열간을 구성/표현하는 개념이라고 본다.

또는 각 개념들을 3요소의 결합으로 해석하는 등
3요소기반 물리 개념 재정리를 해볼수도 있다고 본다.

예를들어
기존의 시공간 2차원 그래프에 배치해보던 개념들을
시공열 3차원 그래프에 배치해 볼수 있다는 것
복사이론, 중력이론,열역학,스핀 전자기장 등을 재배치 해볼수 있고
이 3각형의 각변과 꼭지점을 잇는 수많은 교접선들이
기존 물리/철학의 개념들이며
이의 총체가 바로 만물의 원리가 아닌가 싶다.

만물의 원리를 찾기 힘든 이유는
대표적으로 중력을 다른 힘과 통합하려는데 안되는 이유는
기준선을 2차로 본 2차구조에서 맞추려 하니 어려웠지 않았을까 싶다.
애초에 다른 영역, 기준이 달라 3차구조에서 맞췄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즉, 만물의 원리를 찾기 어려운 건
개념의 기준과 정렬 문제라는거다.

시간,공간,열간이라는 기준개념 재정리와 기준축을 세운후
만물개념들을 배치하는 것이 그것이라고 본다

만물의 원리의 밑바닥은 존재 자체이고,
존재는 지금까지 계속 주장하는 바와 같이
차이평형을 위한 의미있는 변화가 인지된 개념임으로
이를 찾아 정립하겠다면
존재를 변화-차이 기준으로 구성하고
구성요소간 작용-의미를 찾는것이라고도 볼수 있다.

이에 관련된 개념이나 이론들은
이미 철학적으로나 물리학적으로도 밝혀진 내용이라고 본다.
다만 기준선에 맞추어 정렬을 하는 일이라 본다.

존재는 시공열을 대상과 작용원으로 하여
차이평형을 이루기 위해 변한며
이의 총체가 만물원리라고 말해본다.


문 :
"정보란 무엇인가?"

해 :
"정보는 상호작용의 원인이며 결과이다"
"이는 변화확률 및 미시구조 자체라고 말할수 있다"
"그것은 엔트로피라고 알려져 있다"
"변화라는 존재는 시공간이 무대이고 엔트로피가 배우이다"
"변화를 의미있게 바라보는게 존재이다"
"존재의 이론과 원리, 즉 만물의 이론은 시공간과 엔트로피로 구성된다"

답 :
"만물의 원리 3원소중 하나이다"
"열차이-위치차이가 기저이며, 이는 엔트로피 또는 정보로 표현될수 있다."
"정보 또는 엔트로피를 시공간과 같은 기준축으로 하는 3차원공간에 각 이론을을 재정렬하는게 만물의 이론이라고 본다"





3.8 마음을 가진 기계를 만들 수 있는가

--> 마음이 무엇인가라는 정의를 말해야 마음을 가진 기계를 말할수 있겠다.

생물학적으로 마음은
두뇌의 활동산물로서 두뇌가 상정한 상태와 상태전이 및
두뇌 시뮬레이션과 시뮬레이션 결과의 복합이다.

정보공학적으로 마음은
시뮬레이션 객체와 피객체의 상태 집합으로 볼수 있으며
인간의 마음이라면 인간 두뇌 시뮬레이션이 밝혀지는 대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기계의 마음이라면 시뮬레이션의 구조에 상태집합이 있다면 마음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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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천개의 뇌 리뷰와 이어짐으로
해당 리뷰에서 정리하는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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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인간은 기계의 노예가 될 것인가

--> 인간과 기계의 범주가 어디까지여서 인간을 지배하는 기계를 정의할 수 있을까?

인간 또한 진화 하고 기계 또한 진화 되는 상황에서
현대 인간의 현대 기계에 대한 시각 기준 서술로는 정확한 답을 내릴수 없다고 본다.
미래 인간의 미래 기계에 대한 논의를 현대를 기준으로 서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과 기계의 범주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규정되어야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 같은 기계가 무엇이고
그러한 기계가 출현하게 될지 알수 있다고 본다.

그럼 인간과 기계의 범주를 찾기 위해
인간들이 상상하는 기계와 인간의 미래에 대해 하나씩 접근해 본다.

먼저,
기계에 지배당하는 미래를 그렸던
매트릭스나 터미네이터의 기계에 의한 지배상황을 상정해보자

여기서 네오/스미스나 T1000/T800 사고체계-기계는 인간인가 아닌가?
악역의 스미스과 T1000은 기계라고 치자. 비인간적이니까.
매트릭스 속의 네오와 T800은 인간 영혼을 가진 기계인가? 인간적인 기계인가?
어디까지가 인간이고 어디까지가 인간적인 것일까?
그곳에서는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였으니 지배가 가능할수 있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네안데르탈인과 사피엔스처럼 새로운 인간이 과거의 인간을 지배했다고 말해야 할까?

블레이드러나와 공각기동대로 가보자.
전자두뇌 인간들과 안드로이드 들의 사고체계-기계는 인간인가 아닌가?
데커드는 인간일까? 혹시 기계라면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은 인간이 지배하는건가 기계가 지배하는건가?
혹시 우리 인류는 데커드와 같은 상황인가?

X-Men으로 가보자
돌연변이들 유전자가 24개가 아니라고 다르다고 하자
생긴건 인간과 유사하지만 인간과 이종교배도 안된다고 하자
저들은 인간인가?
그들에게 지배당하는 인간세계라면 인간이 지배당하는 건가?

기계가 인간을 초월하게 된다는 '기술적 특이점'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보자
기계가 기계를 만드는 것과 생명이 생명을 만드는 것에 차이가 무엇일까?
유전자 차이라면 기계가 인공 유전자를 만들면 차이가 없게 되는걸까?

복합지능과 복합생명체를 말하기도 한다.
복합 지능, 복합 생명은 포유류 등 다세포 생물이면 가능하다라고 본다

복제생명체와 복제지능을 말하기도 한다.
이 대상은 정말 인간과 구별이 불가능 할 수 있다.
이를 과연 기계라고 할 수 있을까?

특이점이 자주 거론된다.
기계가 기계를 만들어 다른 기계를 지배한다?
이미 그러하고 있다
생물이 생물을 만들어 내고 다른 생물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라는 것 자체가 생물기준 특이점이다.
과거 쥬라기때 공룡도 그러했을지 모르지만.

모두 진화의 단면으로 볼수 있다고 본다.
바이러스가 인류를 덮쳤을때 바이러스가 인류를 지배/노예로 삼았다고 보긴 어려울것이다
인류가 가축과 농사라는 행위로 인류사회를 만드는 것을 지배/노예라고 볼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더 진화된 존재가 인류를 '지배'라는 인간적인 행위를 했을때에
그 존재는 새인류라고도 볼수도 있다고 본다.

되돌아가 기계와 생물이라는 범주를 떼어내고,
인간의 범주를 세분화 해보자

어떤 인간이 어떤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세상에서
(그래왔고, 지금도 그 방식만 다를뿐 마찬가지인 구조에서)
지배라는 단어를 기준으로 지배자/피지배자로 구별한다면
인류내에서도 인간과 그 인간을 지배하는 '비인간적인' '기계'가 존재하지 않은가?
단지 같은 DNA 갯수를 가지고, 같은 시뮬레이터 구조를 가졌다고
그게 '인간적인 기계'보다 나은 존재일까?

그렇다면 기계나 인간이라서 문제보다,
그 기계나 인간의 가치관이 인간 가치관인가 기계 가치관인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이제 더 큰 관점으로 시선을 바꿔보면
에너지 지연체적 관점으로 볼때 인간이나 기계나 차이가 없으며
정보 전달체적 관점으로 볼때도 인간이나 기계나 차이가 없으니
인간인지 기계인지 딱히 구별되지 못한다고 말할수 있지 않는가?

DNA 종족유지적 관점으로 국한할때 인간과 기계는
그나마 차이가 발생하지만
DNA 종족유지를 우주적 시공간으로 보자면
기계라는것이 오히려 DNA 종족유지 보다 효율적인 매개체가 될수 있다고 본다.

유한한 에너지원을 대체하려면 에너지원을 만들던지 찾아가던지인데
이부분도 DNA 생물체보다 기계 생명체의 효용성이 더 높고
유한한 우주라고 가정한다면 다른 우주를 만들던지 찾아가던지인데
이부분도 우리우주 종속인 DNA 생물체보다 기저우주 종속의 다른 생명체가 더 효용이 높지 않을까.




문 :
"인간이 무엇이고 기계가 무엇인가?"
"인간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기계라면 그것은 인간일가 기계일까? 비인간적인 인간이면 그게 기계와 차이가 무얼까?"
"인간의 미래는 기계일까? 미래 인간이 현재 인간을 지배하거나 공존하게 되는건 불가능한 건가?"

해 :
"인간의 규정은 사고와 행동의 지능적 인간과, 자연 DNA 기반의 생물학적 인간으로 볼수 있다"
"기계는 인간을 모두 모방하여 인간적 사고와 행동의 지능적 인간이 될수 있고, 인공 DNA 기반의 생물학적 인간이 될수 있다"
"지능적 인간 기준으로 인간적인 기계는 인간이며, 진화된 생물이 기존의 생물을 지배하는 역사상 있어왔던 일에 해당된다"
"생물적 인간 기준으로 자연 DNA가 아닌 인공 DNA 기계가 세상을 지배할수도 있지만 그것도 진화의 하나이다"
"순수 기계가 순수 인간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그것은 바이러스가 세상을 초토화 하는것과 다를게 없다"
"지배와 노예를 인간적 개념으로 실행하는 기계적 인간이 다룬다면 그것은 인간으로 봐야 한다"
"지배와 노예를 생물적 개념으로 실행하는 기계가 다룬다면 그것은 기계적 생물로 봐야 한다"

답 :
"미래 기계와 미래 인간의 진화 방향은 알수 없으니 불가능 하다고 말할수는 없다"
"다만 비인간적 기계가 지배한다면 그것은 극복해야 할 자연 재해다"
"인간과 똑같은 인간적 기계가 나선다면 그것은 진화의 하나로 볼 수도 있다"




3.10 인간은 왜 필요한가

아 인간의 정의가 주는 혼란보다 인간의 존재사유를 알아보자.
빅퀘스쳔 책의 가장 마지막 주제로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존재가치는 사실 수천년전부터 인간이 소위 철이 들었다는 시절부터 늘 해오던 질문이다.
그래서 수천년전부터 많은 현자와 성인들이 그 답들을 내놓았었다.
그리고 현대의 많은 지식인과 지성인들도 그 답들을 내놓고 있다.

가치있고 싶어하는게 인간의 한 심리인걸로 보인다.
꼭 인간이 아니어도 철이든 생물체라면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긍정적인 해답을 구하리라고 본다.

물론 부정적인 존재가치를 바라보는 이들도 많고, 현대에도 마찬가지이다.
허나 그건 인간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편향이라고 본다.
긍정도 부정도 관점의 편향결과라는 것이다.

인간과 현세를 부정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곳에서는 내세 또는 허무를 강조했다.
내세를 추구하는 곳에서는 허무를 경계하기도 하지만
둘다 인간과 현세에 대해 부정적 관점에서 바라본 결과라는 것이다.
인간을 어떤 중간단계로 바라보는 것이다.

내세를 부정하는 곳에서는 오히려 인간과 현세를 긍정하고자 한다.
물론 이 긍정이라는게 옳고 그름의 긍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자체는 어떤 완전단계로 바라보는 것이고, 기왕 더 좋은 구조를 현세에 구축해보자는 것이다.



문 :
"인간은 존재가치가 있는가?"

답 :
"이 우주가 대소멸되어 없어졌다 하더래도
어떤 존재가 빛났었다. 그거면 가치가 있는거다."

"인간과 같은
엔트로피 역행처럼 보이는 어떤 에너지 지연체는
태양 코로나처럼 그 배경존재를 더욱 빛나게 하는 도구로서 가치가 있다."




......


급작스럽게 마감하게 되는데
부족한 부분들은 다음 책, 또 그 다음 책의 리뷰에서
하나씩 이어 채우는 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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